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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보이스피싱은 매년 수십만 건 발생하며, 피해액은 수조 원에 달합니다. 문제는 수법이 점점 교묘해져서 나이, 직업, 학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보이스피싱 대처법을 5가지 실전 팁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반드시 기억해 두셔야 불필요한 금전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1. 의심 전화·문자, 무조건 끊고 확인하기
보이스피싱은 대부분 전화나 문자로 시작합니다. 검찰, 경찰, 금융기관을 사칭하면서 “계좌가 범죄에 이용됐다”, “대출을 낮은 금리로 해주겠다”는 식으로 유혹합니다.
- 모르는 번호는 가급적 받지 않기
- 070, 해외 번호, 낯선 지역번호 전화는 주의하기
- 문자의 링크는 절대 클릭하지 않기
조금이라도 의심된다면 바로 전화를 끊고, 해당 기관의 공식 대표번호를 직접 확인해 보는 것이 보이스피싱 예방의 첫 걸음입니다.
2. 개인정보와 금융정보 절대 제공하지 않기
보이스피싱의 핵심은 결국 개인정보 유출입니다. 보안카드 번호, OTP, 계좌 비밀번호, 신분증 사본을 요구하는 경우는 100% 보이스피싱입니다.
- 금융기관이나 경찰은 전화로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 가족 납치·협박 전화를 받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즉시 가족에게 직접 확인하세요.
- 채용이나 투자, 대출을 이유로 계좌를 빌려달라는 요구는 모두 사기입니다.
👉 개인정보는 절대 전화나 문자로 주고받지 않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3. 피해 발생 시 즉시 신고 및 지급정지 신청
혹시라도 돈을 송금했다면 지체할 시간이 없습니다. 보이스피싱 대처법의 핵심은 ‘속도’입니다.
- 경찰(112) 에 신고
- 금융감독원(1332) 또는 거래 은행에 즉시 연락
- “사기 계좌 지급정지 신청” 진행
- 3일 이내에 피해구제 신청서와 관련 서류 제출
이 과정을 빨리 진행할수록 피해금 회수 가능성이 커집니다. 실제로 피해 후 30분 이내 지급정지를 신청하면 상당수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4. OTP·보안토큰 사용하기
최근에는 스미싱·파밍·메모리 해킹 같은 신종 금융사기가 늘고 있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OTP(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나 보안토큰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OTP는 매번 새로운 비밀번호가 생성되므로 유출 위험이 낮습니다.
- 인터넷 뱅킹 시 가급적 공용 와이파이나 PC방 컴퓨터는 사용하지 마세요.
- 출처 불명의 앱이나 이메일 첨부파일은 설치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 작은 습관 하나가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5. 가족·지인과 소통해 사실 확인하기
보이스피싱은 ‘심리적 압박’을 무기로 합니다. “지금 바로 이체하지 않으면 불이익이 있다” “당장 잡으러 가겠다” 같은 협박성 멘트로 시간을 주지 않습니다. 이럴 때는 반드시 가족·지인에게 먼저 알리고 사실을 확인하세요.
- 자녀 납치 협박이라면 자녀에게 직접 연락해보기
- 부모님이나 고령층은 사전에 보이스피싱 유형을 알려드리기
- 가족과의 ‘암호 단어’를 정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
👉 혼자 판단하지 말고 주변에 알리면 대부분의 보이스피싱은 바로 들통납니다.
결론
보이스피싱은 누구나 당할 수 있지만, 보이스피싱 대처법을 제대로 알고 있으면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 의심 전화·문자는 끊고 확인,
- 개인정보는 절대 제공하지 않기,
- 피해 발생 시 즉시 112·1332 신고와 지급정지 신청,
- OTP·보안토큰 등 보안수단 사용,
- 가족·지인과 사실 확인하기.
이 5가지만 기억해도 보이스피싱 예방 효과는 크게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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